요즘 화제작이라는 책들은 다 주인공은 이쁜 가정주부이고
범인은 잘생기고 돈 많지만 사실은 지독한 나르시스트에 사이코패스에 통제광인 남편이고
멀쩡한 연쇄살인범 이야기 까지 이런 설정으로 쓰니까
정작 주인공은 할 줄 아는게 없이 계속 징징대다가 아무 것도 아닌 일 하나 하는데 큰 결심을 한 것처럼 포장하느라 몇 페이지를 날려먹고
에잉~
그에 비해 유럽권 스릴러는 아직도
주인공이 천재, 츤데레, 사회성제로, 무모하고, 소통능력 없음 중 기본적으로 3가지 이상 탑재한
영미권에선 한 10년 전 쯤 유행했던 설정놀이에 머물러 있고 말이지...
그러면 남은 건 배배꼬인 인간심리를 집요하게 파고드는 일본 쪽 뿐인데
여기도 지뢰밭 투성이라.....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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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사라지지 않는다>가 최애작품임
지금 보는 건 <예쁜여자들> 이거 작가가 나름 글빨도 나쁘지 않은 것 같고, 이야기 구성 능력도 괜찮은거 같은데 그놈의 도메스틱 설정 때문에 산만하고 진도가 안 나가고 읽기가 싫음.. 근데 결말은 봐야 되서 욕하면서 조금씩 꾸역꾸역 읽고 있는 중 ㅠ
그 밖에 이르사 시구어쩌구하는 아이슬란드 소설가도 1권 읽을 땐 괜춘했는데, 2번째 작품도 결국 동일한 스타일로 쓰길래 방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