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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붕쿤은 슬프지 않아?


같은 또래 아이들이 거리로, 모텔로, 자취방으로 젊음을 발산하고 있는데


독붕군은 날이면 날마다 책과 먼지 냄새가 떠도는 어두운 골방에 틀어박혀서


독서를 하고, 독갤을 하고 디씨를 하고..


간만에 밝은 곳으로 나간다 싶으면


그곳은 자기 키보다 더 책이 많이 쌓여있는 도서관이라는 우리 안


거기는 마치 책벌레처럼 하루종일 책이나 폰만 끼고 살기만 하는 생활..


소설의 진정한 의의는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인생을 간접적으로 체험시켜주는 것이라 말하는데


거리의 인싸들은 현실에서 직접적으로 사랑하는 애인과 정서적인 교감을 나누거나 짐승같은 본능을 해방할때..


독붕인 여자와도 손도 못 잡아보고 하고 싶은 것도 못하고


불쌍해! 비참해!


청춘이라고 부르기엔 너무나도 어두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