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적으로 생각하면 험버트 새끼는 쓰레기에 불과한데왜 험버트새끼가 롤리타를 진정 사랑했다고 느껴질까 현실이라면 역겨운 이야기에 불과한데 왜 읽으면 마음을 빼앗길까 독갤러들은 롤리타가 가져다주는 매력이 뭐라고 생각함?
그건 너가 화자를 의심하지 못하기 때문
서정주의 국화꽃옆에서는 ... 고딩때 바람나서 가출한 누나가 술집같은데 전전하다가 드디어 10년만에 집에 들와 아부지 앞에 무릎꿇고 잘못햇어요 엉엉우는걸... 막내동생이 시로 표현한거임... 다 생각하기 나름이지
화자를 의심하지 않는다는 게 무슨 의미임?
그냥 정신병자의 사연과 내면을 일일히 쓰니 사람들이 이해하고 공감되는 부분을 찾아서 그런거같음 그래도 표현력은 좋잖아
내가 하면 로맨스잖아. 네가 곧 화자가 된거니까 네가 하면 로맨스가 된거지. 길가다가 험버트가 지나가면 뺨아리 날려야하지만 네가 험버트가 되면 네 가시도 험험한거야
나는 그냥 문체와 글 자체가 너무 아름다웠어 현실에선 하이틴이래도 미성년자와 한번이라도 사겨본 놈(20대초반이래도) 개극혐. 문학이라 용서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