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백수 제외하고 그게 가능하냐?
설령 백수라도 1일 1독은 소설말고 불가아님?
유튭에서 우연히 독서영상보다가 1일1독이라는 어그로에 끌려서 보니까 관련 영상 꽤나 나오네
그냥 글만 읽는건가
나도 글 읽는 속도 꽤 빠른 편인데 일주일에 한권 잡음
읽으면서 생각하고, 이해가 안되면 되돌아가서 다시 읽어보고 함
설령 백수라도 1일 1독은 소설말고 불가아님?
유튭에서 우연히 독서영상보다가 1일1독이라는 어그로에 끌려서 보니까 관련 영상 꽤나 나오네
그냥 글만 읽는건가
나도 글 읽는 속도 꽤 빠른 편인데 일주일에 한권 잡음
읽으면서 생각하고, 이해가 안되면 되돌아가서 다시 읽어보고 함
책바책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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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엔 신문이나 잡지읽고... 일하고 운동하고 집와서 자기전에 읽으면 어쩔수없듬
직딩+인싸+여친있음+평균 500쪽 두께면 영 말이 안되는 건 아님
방구석 백수를 왜 제외함. 나 오늘 3독중임 - dc App
ㅎㄷㄷ 되는거구나
1일1독 얘기들은 대부분 책을 다 읽는 완독을 전제하지 않고 하는 얘기임
그럼 그냥 어그로였구만
다독 관련 서적들 보면 첫머리에 하는 말들이 다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야 한다' 라는 생각부터 버리라고 가르치는걸 뭐. 물론 독붕이들은 문학을 사랑하는 문학붕이들이니까 어떻게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안 읽고 읽었다고 얘기하냐고 하겠지만
1일1독은 꽤 난이도가 있는 지식용 서적을 빠르게 독파해서 요점을 파악하면서 스캔스킵으로 구체적인 서술은 피하고 핵심만 얻어가라는 일종의 스킬임. 물론 나도 그게 좋은건가? 싶을 때가 자주 있음. 어떤 책들은 지식도서이면서도 문장 하나하나가 아름답고 예술적인 것들이 많은데 말이야
1일1독 얘기들은 원래 미국 자기개발서 쪽에서 많이 나왔던 얘기임. 책의 목차랑 문단을 빠르게 읽어내려서 핵심만 얻어가고, 그걸 초록(발췌해서 우리가 내신공부하듯이 중요한 부분만 메모해서 보관하는거)해서 독해하는게 예전에 영미권에서 한참 유행한 적이 있는데, 그거를 앞뒤 맥락 다 짤라버리고 1일 1권독서하면 성공한다! 라는 식으로 우리나라랑 일본에 이상하게 변형되어서 전해짐
그래서 요즘에는 오히려 책 한권을 완독하되 아주 천천히 읽는(적어도 세달~1년에 1권을 읽되 모든 문장을 곱씹어보면서 모든 문장에 자기 생각을 덧붙여 보고, 읽으면서 다른 책도 같이 여러권을 읽는 병렬독서를 하라는) 쪽을 권장하는 사람들도 많아짐. '책은 도끼다' 쓴 박웅현이나 '공부머리독서법' 쓴 최정일씨가 대표적으로 속독반대파고
흠.., 난 개인적으로 그 책을 읽고 싶어서 빌리든 사든 하면 완독이 맞다고 보는 입장이라 빠른 지식습득이 목표라면 솔직히 정리해둔 책이나 학습서보는게 더 효율적일듯 책의 전반 내용을 빠르게 가져가고 싶다하면 평론이나 정리해둔 글을 읽어도 되고... 참 우리나라는 왜케 이상하게 변형되는게 많은건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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