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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붕이들에게는 책도 아니라며 욕을 먹고,

인싸들에게 팔려나가 읽히지도 않은 채 방치당하고,

나는 책인가? 그저 장식품인가? 번민에 휩싸이는

누구보다 밝은 외양이나 그 속에 칠흑같은 사색을 하는

하지만 누구보다 대한민국 출판 시장을 이끌고 나가는,

침묵의 기사..

우리들의 「Dark K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