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은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혐오스럽게 변신한 사람의 이야기이다. 변신한 사람의 주체성은 그대로 남아있고 그것을 애써 간직하고 있지만
평범한 사람들은 본능에 따라 이런 사람들을 혐오하고 기피한다. 그렇기 때문에 변신한 사람들을 이해하려고 조차 하지 않는다.
이해받지 못하는 삶을 사는 사람들은 가족에게 마저 외면받고 미움의 대상이 된다. 끝내 타인의 눈에 비치는 벌레들은 작은 사과에 맞아 천천히 썩어 죽어가는 것이다.
벌레가 되기전 우리의 가족이자 친구였던 사람은 애초에 존재 하지 않았던 것처럼 평범한 이들은 자신의 삶을 희망차게 살아간다.
공감. 신념에 의해서든, 상황에 의해서든, 감정에 의해서든, 벌레가 되지는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