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점에 이르는 사람들이 재산을 독식하면서

그들 스스로가 자발적인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한다고 떠들면서

정작 우리는 그러한 봉사에 기인한 변화를 감지해내지 못하거나
둔감하게, 미적지근하게 느끼곤 하는데

느낀다 하더라고 빈곤층은 결국 실질적인 영향을 거의 받지 못하는 형세.
의식주 결핍 상태에서 조금 나아진다고 하나 결국 가난의 원천에선 벗어나질 못한다고 생각.
결국 자본도 중세 종교처럼 실세들의 권력을 공고히 해내는 역할을 이행하는 주축이 아닐까.

재벌급 부자들의 이미지 마케팅에 지나지 않는 건가. 
대의를 위해서 기부 따위를 자처하나 결국 그것마저 나름의 계략인 것.


이런 부분들을 반박하거나 혹은 관련 주장을 내세우는 책이 혹시 있을까?

그러면서도 정치색은 최대한 띠지 않는 책.

계층 간 사다리를 탐구하는 책도 좋을 것 같고. 

경제에 대해선 기초 지식 말곤 없어서, 이런 생각들이 스칠 때마다 힘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