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책이 주는 기쁨의 양상이 다른 취미와는 다르긴 함.
책을 읽으면서 무언가 새로 알아가는 과정이 즐거운 거임.
철학을 읽으면서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히고, 고전소설을 읽으면서 여러 삶의 모습을 간접경험하면서 그 삶의 모습을 통해 배우고, 과학을 읽으면서 현상의 원인을 배우고
그 새로운 것을 알고 나의 가치를 높이는 과정이 즐거워서 책을 계속 읽게 됨.
공부랑도 맥락이 비슷해서 공부를 하는 이유도 새로운 걸 배우는 것에서 오는 즐거움이 큰 동력인 것 같음. 입시교육은 그게 안되니까 좆같은거고
새로운 걸 내걸로 만들었을 때 그 기분이 되게 좋음...
공부랑 책이 그렇게 자리잡으니까 딱히 다른 걸 하고싶은 마음이 없어져버렸어
음.. 재밌으려고 읽는건 맞는데 나는 문학충이라 딱히 내 가치가 높아지는건 모르겠고 간접경험을 통해 뭘 배운다는 생각도 없고.. 그냥 재밌으니까 읽음
문학도 등장인물들의 행동이나 생각에서 저러면 안되겠다, 저래야 되겠다라는 삶의 방향성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함. 결국 읽는 개인의 태도에 따라 다른 거겠지
개추 - dc App
호기심이지 머 책이나 공부도 다른 취미들과 크게 다를거라고는 생각 안해 연예인들 일상 프로 보는것도 호기심 때문일거고
ㅊㅊ - dc App
새로움을 배우고 편견을 깨나간다는건 정말 즐거운 일이지, 그것에 가장 쉬운 취미가 독서인거 나도 공감함 ㅇㅇ
ㄹㅇ
제에발 그걸 재미라는 단어로 퉁치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