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찾다가 못찾겠어서 사서한테 가서 이 책 자리에 없다고 하면

사서는 에휴 띨띨한 손님이 또 책 찾아달라고 하네 하는 표정지으면서 개선장군마냥 책장으로 저벅저벅 걸어감

하지만 역시 책장엔 그 책이 없었고

사서는 애꿎은 다른 책장까지 뒤적거림

다른책장에서도 물론 그 책은 나오지 않았고

사서는 꿀먹은 벙어리돼서 흠... 왜 없지 할 때

나는 '거 봐 내가 뭐랬어 내가 괜히 못찾았겠어?' 하면서 오만한 미소를 속으로 지어줌과 함께 뿌듯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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