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책값 할인율을 최대 15%로 제한한 도서정가제가 도입된 지 11월 21일로 꼭 3년이 된다. 최근 정부는 당초 ‘3년 시한부’이던 이 제도를 향후 3년간 더 유지하기로 했다. 2020년까지 대한민국 모든 서점에서 책을 정가의 85% 미만 가격으로 팔 수 없게 됐다는 뜻이다.
과거에도 도서정가제는 있었다. 그러나 출간한 지 18개월이 지난 ‘구간’과 참고서는 예외였다. 대형 온라인 서점은 이 책들을 다양한 판촉행사를 통해 팔아치우며 도서시장을 잠식했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 자료에 따르면 국내 서점 수는 1996년 5378개로 정점을 찍은 뒤 계속 감소했다. 2015년엔 전국 서점이 1559개에 불과했다. ‘서점 씨가 마른다’는 우려가 쏟아져 나온 이유다.
이를 개선하고자 2014년 11월 도입된 것이 ‘세상의 모든 책’을 ‘15% 할인 제한’에 묶은 새로운 도서정가제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서 서점가에 변화가 시작됐다. 2015년 9월 1일부터 올해 7월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서점 277개가 새로 문을 열었다. 계간 ‘동네서점’을 발행하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 ‘퍼니플랜’의 조사 결과다. 이 서점들 중 31개는 올해 개점했다. 일주일에 한 개꼴로 새로운 책방이 생겨난 것이다.
동네 서점 살리기에 힘을 보탤 도서정가제도 3년 연장됐다. 이런 흐름 속에서 더 많은 서점이 탄생하고 문화의 꽃을 피울지 지켜볼 일이다.
ㄹㅇ문화강국의 밑거름
아니 아예 안팔리는 구간은 할인해줘야지
책 싸게 해줘라
취지도 좋고 뒤따라오는 효과도 좋긴한데 책값이 너무 비싼건 사실...다같이 가격을 싸게 하면 좋은데 다같이 비싸버리니 원
200p도 안되는 책이 12000한다 ㅋㅋ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