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철의 시선은 오랫동안 면사첩에 박혀 있었다. 그가 눈물을 떨구었는데, 그의 얼굴은 흔들리지 않았다. 그가 환갑연의 덕담 같은 목소리로 말했다.
ㅡ 나으리, 오래오래 사십시오.

ㅡ 알았다. 내 그럴 작정이다.


읽을때마다 슬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