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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학기 초,

나는 고2때 반장이었는데

학교 1진이 반장의 권위에 도전하고 대들길래 그때 사고를 쳐버렸거든

롤리타보고 있는데 내 책을 뺏으며 낄낄거리리더라

쉬는 시간에 이 새끼 자고 있길래

유리창 떼가지고 그대로 대가리에 찍어버렸다

창문 한장 더 떼가지고 한방 더 찍을려고 했는데

애들이 말려서 그 놈은 안죽었지

아마 병원가서 수십바늘 꼬맸을끼야ㅋㅋ

자초지종을 들은 선생님도 그 놈보고 나무라더라

내가 부당한 일이어야지만 화를 내는 걸

선생님도 알고 계시니까

그놈은 결국 도망치 듯 전학갔고

이후 우리 학급은 빵셔틀이니 왕따가 없었고

고3때 만장일치로 다시 반장에 당선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