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출판사가 지랄쇼하는 것도 

별 의미없음 걍 먹고 살려고 그러는 거지

나도 회사 다녀봤는데 사명의식 그런 거 좆도 없음

기업이니까 단순한 이윤추구


시대의 큰 흐름상 책출판은 어차피 파이가 줄게 되어 있지

그건 초딩인 사촌동생도 알더라

그러니까 출판사들도 마지막 보루로 빗장 걸어놓고

이것저것 먹고 살 궁리 모색중인 것임

카페나 만들던가 전시나 박물관 뭐 이것저것 비스끄무리한거


도정제는 사실

여러가지 공익적 가치를 내세우지만 

그건 먹물들이 그럴싸하게 포장하는 거고

출판계가 자신들 입맛에 맞게 정치 하는 거임


뭐 어느 업계나 다 그런 거 아니겠어?

이번에 정치잼병 의사들이 지랄하다가 진퇴양난 겪은 것처럼

다 얼마나 이익단체가 정치를 잘하고 포장을 잘 하느냐의 싸움


고로 도정제에 반대하는 독자들이 모여서 

소비자 권익에 대해 발끈하면 좋겠지만

솔직히 그들만의 리그인데다 뭉쳐질 인간상들도 아니지


사장되는 업계에서 소비자는 그러니까 호구일 수 밖에 

결국 대중들이 안 사는 건 

소수의 매니아들이 비싸게 사게될 운명이지

아직 그 정도의 망조가 들지는 않았지만 결국은 뭐 결국이겠지


그래서 대형출판사 좆같아도 뭔가 애증이 있음

결국 내가 보고 싶은 책 손해보며 내주는 것도 그 새끼들이라..

그 새끼들이 나중에 쪼그라들면 

파울 첼란이나 세스 노터봄을 내겠어?


그러니까 이건 그 누구의 탓이라고 하기에도 뭐해 시발

출판사? 독자? 정부? 시대? 지랄 그냥 구멍난 배임

책을 사랑한 죄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