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신들의 계보 다 읽어서 허접하지만 감상문 한번 올려볼게
일단 읽기전에는 그냥 신들의 나열이라서
재미없을거라는 이야기가 많아서 걱정이 많았는데
막상 읽어보니까 내 입장에선 꽤 흥미로운 부분들이 있어서
다 읽고 나서 나름 만족하고 있어 ㅎㅎ
세부적인 의미나 철학적 요소들은 우리 전문가 분들께서 더 잘 알테 니 나는 그냥 내가 읽고 흥미롭게 느껴던것 위주로 적어볼게 ~~
1. 첫번째로는
이 책을 읽으면서 의아했던 것 중 하나가 내가 알던 그리스 로마 신화랑 달랐다는 거야.
내가 알던건 호메로스 신화로서 신들은 인간과 똑같이 감정을 느끼고 분출하고 질투하고 그런 류의 인식이 있었는데 위 책에서는 신들의 정의로운 측면이 아주 강조되있다는 인상을 받았어 특히 제우스에대한 찬양은 ㅗㅜㅑ 이루 말할것도 없었어 이처럼 호메루스 이후에 헤시오도스 더 나아가 그리스인들의 신들의 정의로움에대한 욕구가 있었던 건 아닐까 그리고 그러한것을 좀 바로 잡으려고 한건 아닐까? 라는 추측을 한번 해보게되는것 같아
2. 두번째로는
처음에는 이 책이 천지창조부터 시작해서 세계가 어떻게 형성되가는지를 즉 자연과학적 측면을 신을 매개로 해명하려하는 것인줄로만 알았는데 읽어보니까 그러한 측면을 넘어서 사회의 다양한 요소들이 어떻게 생성되고 어떻게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지를 서술함으로서 사회윤리적인 측면 또한 서술하려고자 한다는 느낌을 받았어 예를 들어 우라노스를 거세하고 그 피에서 가족에대한 범죄를 저지르는 자를 쫒는다는 여신이 나온것 처럼 말이야
3.세번째로는
바다와 강에대한 내용이야
책을 읽다보면 오케아노스와 테티스 사이에서 3000명의 강의신 3000명의 님프들이 태어나고 네레우스와 도리스 사이에서 50명들의 님프들이 태어나고 그리고 괴물들의 대다수가 바다와 관련된 신 사이에서 태어난다는 사실을통해 바다와 강의 여러가지 측면에 이름을 붙이고 신격화하고 다양한 괴물들을 만들어냈다는 것을 통해 그리스인들이 바다와 강과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건 두말하면 잔소리고 바다의 두려움과 감사함등 여러 감정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고 그 두려움에 대한 극복의 측면에서 나타났다고 생각해 괜히 오뒷세우스같은 서사시가 나온게 아닌것 같아
4.네번째로는
여러 신들이 있는데 그 중 (밤과 암흑), (태양, 달, 새벽) 처럼 신들을 정할때 어떠한 물질과 그에관한 특성이 같은 하나의 신이 아니라 이렇게 물질과 그에관해 파생되는 여러가지 특성들을 나누어서 생각했다는것이 흥미로웠어
이 이외에도 여성차별적 시각등 여러가지로 고대 그리스인들의 자연과학적 사회윤리적 시각을 엿볼 수 있었던 것 같아서 흥미로웠던것 같아
근데 일과날은 진짜 노잼이었어...
이상으로 많이 허접한 감상문이었어 그냥 생각나는대로 의식의 흐름대로 막 적어서 엄청 허접하겠지만 많은 비판과 많은 피드백 해주면 고맙겠어 ~~
연말 잘보내~~~
- dc official App
어쨌든 당시 종교였으니 무작정 농담거리로 쓰기는 심적으로 힘들었겠지
ㅋㅋㅋㅋㅋ 맞넹 - dc App
오 당시 사람이 쓴 책임? 재미있겠다
응 고대그리스 사람이야~~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