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독갤 유입되서..
'독린이 책 추천 부탁해요~' 라는 글을 시작으로
(그때는 유동이었음 ㅎㅎ),
추천받은 책들을 읽고, 다시 추천을 받고,
또 갤질을 하고, 고닉도 파고..
그렇게 어느덧 1년이 지났다.
(그때도, 율리시스니 소돔120일이니.. 하는 책들을
독린이에게 추천하는 빌런이 있었지만,
다행히 검색해봐서 안속은게 천만다행.. ㅇㅅㅇ;
만약, 그때 속아서 저 책들 샀다면,
지금까지 독갤질하고, 책사느랴 돈쓰고 하는일은
없었을지도 ㅋ)
여튼, 그러다보니 3월부터 읽은 책들이고..
대부분은(90% 정도) 니네 독붕이들이 추천해주거나,
니네가 후기올린거 중에 줍줍한 책들임.
우선 2020년 결산,
코로나덕에 공기맑고 날씨 좋았던 5월이 최다 독서..
(10월에 책 못읽은 이유는 하단에..)
<3월>
모두 독붕이들의 1차 추천픽들..
3월 책중에는 사피엔스, 사양이 베스트 였음.
오랫만에 다시 독서를 시작하기에 최고로 좋은 픽이었다. ㅎ
데미안은 읽는 내내,
내가 청소년기에 이책을 읽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방인은
내 첫 게시글에 압도적으로 추천을 많이받은 책이었어...
근데 그당시에는 생각보다 별로여서 별점이 저런데,
이상하게 요새 다시 재독마려운 책임.
(독갤 유입전에는 인싸픽 위주로 읽어왔었음..)
저때와 비교해서 지금은,
독서 취향이나, 책을 읽고, 느끼고, 흡수하는 능력이
좀 달라진것 같아서...
다시 읽으면 별점이 상승할것 같음..
(조만간 재독하고 후기 남기겠음.)
<4월>
4월 책중엔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1984가 베스트.
참존가는 내가 읽기엔 좀 어려웠다.
이것도 시간 좀 지나서 재독할거임!
하루키 책중 양쫓모(4회차), 댄댄댄(2회차)는 재독임.
<5월>
내 인생에 최고로 책을 많이 읽었던 한달~
5월엔 읽는 책들마다 하나같이 다 재미있어서,
미친듯이 빠져들어 독서만 했음.
특히, 죄와벌을 읽고서 고전문학의 재미에 빠짐.
그리고, 코스모스는 내 인생책 중 하나가 됨.
<6월>
5월에 무리해서 6월은 좀 쉬엄쉬엄 독서함.
독붕이들이 그렇게 읽으라고 난리들쳤던
금각사를 읽었음. ㅇㅅㅇ;
<7월>
내 인생책~
안나 까레니나 !!!!
안읽은 독붕이들 없지? ^ ^
<8월>
8월도 무더위 속에 소소하게 독서함.
다자키 쓰쿠루는 하루키 책중에 가장 별로였음.
(사실.. 그걸 알고있어서 안읽었던 책인데,
당근마켓 1천원은 못참지;;)
<9월>
놀숲은 재독 5회차임.
(다자키 읽고 내상입어서... 치유차 읽은거 ^ ^)
무라카미 류 처음 읽었는데,
개인적으로 저책 무지 마음에 들었음.
야생의 맛이 느껴진달까...
그래서 무라카미 류의 책들은 내년에 몇권 읽어볼 계획임.
<10월>
미안하다.
이거보여주려고 어그로 끌었다...
플스있으면 꼭 해봐라 ㅠ
<11월>
총균쇠를 10월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3주정도 걸려서 다 읽은듯...
잘 읽히기는 했는데, 게임때문에 ㅠ
(올해 읽은 책중에 가장 오래 읽은 책~)
여튼, 엄청 집중해서 재미있게 읽었음.
작가의 다른책들도 읽을 계획임.
<12월>
개인적으로 가장 뿌듯한 한달이었음.
인생 처음으로 희곡이란걸 읽기 시작함.
그리스 신화를 인생 처음으로 읽었고,
(남들 어릴때 만화책으로 볼때, 난 삼국지 서유기 봤음;)
그 빌드업으로 그리스 비극을 읽음으로서
희곡에 재미를 붙임.
물론, 셰익스피어도 처음 이었는데..
광광~ 울면서 읽었다. (오셀로 ㅠ)
그래서 내년엔, 셰익스피어랑
호메로스의 일리아스, 오뒷세이아..
그리고 소포클레스 전집을 읽을 계획임!
올해 베스트 3을 뽑자면,
1. 코스모스
2. 안나 까레니나
3. 소년이 온다
여튼, 독갤 덕분에...
올해 좋은 책들도 많이 알게되고, 또 많이 읽었음.
(중간중간에 있었던 이벤트들도 재미있었음.)
가장 큰 수확은..
예전엔 고전문학, 희곡은 절대 안읽었는데..
(흔히 말하는 인싸픽 위주로 읽었음.)
여기 유입되서 니네끼리 아는척하는거 개짜증나서
한권, 두권 읽다보니...
시야도 좀 넓어지고, 취향도 조금씩 바뀐듯함~ ㅋ
내년엔 철학에도 입문해볼 계획임...
니네끼리 니체니 뭐니 지껄이는데 못끼는거 짜증남 -ㅅ-
여기있는 독붕이들 모두,
2020년 한해 고마웠고..
내년에도 잘 부탁한다~ ㅇㅅㅇ
길고 알맹이없는 글 읽어줘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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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헤헤~ - dc App
결산추 10월 머임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밥만먹고 사냐 ㅋ - dc App
나도 내년에는 고전하고 철학 좀 파야겠다 ㅋㅋ
같이 달리쟈~ - dc App
5월은 많이 읽은 것도 읽은 건데 띵작들만 골라 읽었네ㄷㄷ 나도 올해 안카 처음 읽었는데 톨스토이를 다시 보게될만큼 좋았음ㅋ
저때 내가 선구안이 좀 생긴듯 ㅎㅎ 내년엔 전평 달리려고 미리 준비해뒀음 (feat.문동) - dc App
누가뭐래도 똘이는 박형규다!
ㄹㅇ.. 근데~ 안카 재독하게되면 다른 번역도 읽어보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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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차게 읽었네
독갤덕분에 동기부여~ - dc App
준나 열심히도 읽었네
올해 백수라 ㅋㅋ - dc App
저 어플은 무슨 어플인가요??
글쓴이는 아닌데 북적북적
굳
감사~ :)
내년부턴 모-다니즘도 읽자구
어려워!!! ㅡㅡ;
근데 뭐로 입문함? 물어만 보는거..
으으음 나는 아마 카프카 입문이 시작이었던가 잃시찾 1부가 시작이었던가. 카프카는 필수픽이니까 읽어두면 좋고 문장으로 된 수채화 원하면 잃시찾도 괜찮음. 다 읽기 빡세니 1부(보통 1, 2권) 정도만 찍먹해보면 좋음.
아 카프카... 사논거 있는데 변신(열린)... 조만간 읽어보겠음. 추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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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페르소나가 뭔데 씹덕아!!! 좆튜브 에디션으로 보니까 페르소나에서 여캐 다 후리고 다니던데 하렘 야-스 가능?
야스는 불가능... 데이트는 가능
솔직히 씹덕들이 중2병 설정집 하는 겜인데 왜 하렘 야-스 지원 안되냐? 이게 게임이냐?
하워드진 어렵다고 하던데 어떠냐? 읽을만 해?
노 안어렵다. 난 재미있게 읽었다. 근데 저책이 민중사에 가까워서, 미국사 조금은 알고 읽어야 더 재미있음.
강추합니다
2020년 독갤의 역사 그 자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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