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산 겸 2020 총결산 해보려고ㅎㅎ
1월
가라타니 고진뽕 맞고 이것저것 빌려보다가 일본근대문학의 기원이 생각보다 별로여서 그만 둠. 최단경로 저거... 하... 너희들은 저런 거 읽지 마라.. 읽지 말라면 읽지마
2~3월
읽은게 없어서 같이 퉁침ㅋ 개인사와 집안 대소사를 비롯한 안팎의 우환이 끊이질 않았던 시기. 책 따위 읽고 있을 때가 아니었는데도 나름 네 권이나 읽은 건 지금 돌이켜보면 대단했다 싶음ㅋ
그리고 그런 나란 놈은.....
4월
뜬금없이 중국무협에 빠져 무협소설 삼매경 속에서 한달을 보냄. 솔직히 이때가 올해 중 가장 행복했다...
5월
본격적으로 독갤 입갤. 하나, 둘씩 독갤픽이 보이기 시작하져? 자정의 픽션 정말 좋았다. 새엄마 찬양도 미시 취향인 독붕이들은 꼭 읽어라. 존나 꼴림.
6월
인생작 인생을 만나고, 최은영한테 쳐맞아서 넉다운 당하고, 여러모로 시원찮았던 달
7월
이 달은 스토너 하나로 겜끝이었음. 천룡팔부도 김용 소설 중 가장 만족스럽게 읽었었다.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 보니까 국내외, 시대, 장르 안가리고 골고루 읽었었네...;
8월
이거 다 (아리랑 제외 )독갤픽임. 이병주와 츠바이크를 알게된 달이라서 좋았다. 관촌수필은 명성에 비해 좀 아쉬웠음.
9월
안나 카레니나 정말 좋았다. 고급진 소설. 롤리타야 뭐 말할 필요도 없고, 제일 걱정됐던 어작세도 생각보단 괜찮았음. 아, 비행운 좋았다. 김애란 달려라 애비는 별로였는데 이건 굿
10월
중국몽 그자체. 모옌을 알게된 것만으로 이득이었음
11월
초.조.한.마.음.꼭.읽.어.줘.제.발.
+호메로스로 가기 위한 빌드업의 일환으로 그리스 신화 ㄱㄱ
12월
대망의 마지막 달~ 많이 읽고 많이 썼던 달이다. 찍먹, 입문 컨셉으로 가보자 해서 안읽어본 작가 위주로 읽어봄. 루이스 세풀베다, 이언 맥과이어 좋았음ㅋ
총 115권. 올해 많이 읽었다. 책창 좆망생 권수딸 자랑하고 싶지도 않고, 내년에는 현생 사느라 아마 이거 반의 반 수준으로 줄 수도 있음. 그래도 뭐 올한해 좋은 책들 많이 알고 읽게 돼서 보람찼음.
독붕이들도 결산 많이 해달라구!
초조한 마음이 그렇게 좋단 말이지.. 내년에는 꼭 읽어본다
와 쩌네... 이거 무슨앱임? 나도 내년엔 연말결산 간다
북적북적
새벽 결산 추 - So it goes.
역시 파딱인가 ㄷㄷㄷ 일단 '야성의 부름', '유성의 인연' 줍줍~
무협, 조정래..아조씨..척추...서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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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 근본추
이야 대하소설 한달에 3세트라니.. 신조협려잼슴?? 이번 방학때 읽을랬거든
ㅇㅇ 꿀잼임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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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붕이의 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