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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모비 딕-허먼 멜빌

시적인 소설이라는 말의 가장 완벽한 예


2위-악령(재독)-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소냐도 미쉬킨도 알료샤도 없는, 지하에서 올라온 광인이 가장 두려워할 도스토옙스키의 세계


3위:돈키호테 1권-미겔 데 세르반테스

대명사가 되어버린 인물의 이름, 가장 순수한 재미


4위:미국의 목가-필립 로스

별명이 이름을 대체하고, 기만이 진실을 대신하고, 시대의 혼돈이 노력을 기만하는


5위:사랑에 관하여-안톤 체호프

세계 최고의 이야기꾼


6위:맥베스-윌리엄 셰익스피어

이야기를 다 알고 봐도 재밌음. 5막 5장의 맥베스의 대사들은 최고의 시


7위:더블린 사람들-제임스 조이스

율리시스를 위한 초석...2,3년 뒤엔 꼭 도전한다


8위:밤으로의 긴 여로-유진 오닐

밉고 짜증나지만 그래도 잘 되고 안 아팠으면 좋겠다. 가족이니까.


9위:커튼-밀란 쿤데라

자신의 시대가 지난 작가가 쓴 우리 시대의 문학을 위한 책.


10위:허삼관 매혈기-위화

이야기만으로 웃고 감동을 받을 때가 있다. 이 책도 마찬가지.


참가상:마담 보바리,크리스마스 캐럴,마음 등등...


올해는 학교생활과 나의 귀차니즘땜에 책을 30권밖에 못 읽음 ㅠ

내년에는 많이 읽겠지? 대학 갈 생각에 설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