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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하고 과묵하고 무뚝뚝한 남자 오베의 이야기.
정말 처음에 오베에게 소냐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들려주는데 눈물이 주륵주륵 나오더라. 메세지도 없고 자극적이지도 않았지만 감정 같은 건 없어보이는 늙은 오베의 사랑과 우정을 정리해나가는 모습이 너무 멋졌다.
읽는 내내 오베라는 사나이의 인생에 푹빠졌다. 올해 마지막이자 군생활 마지막으로 좋은걸 읽었다,... 전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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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브 망했자나
에필로그 때 눈물 남ㅠㅠ
다른 연애소설에 나오는 남자들보다 오베가 훨씬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