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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을 많이 읽었는데 안 바뀌는 게 더 이상한 거임


나는 학창시절에 추남이었는데

고전 철학을 읽고 미남이 됨

중딩 땐 초콜렛과 함께 쪽지로 고백했다가

눈앞에서 쪽지를 찢김당한 수모도 겪었지만

이젠 그때의 내가 아니지

좋은 책을 읽은 난 어제와 전혀 다른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