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퍼는 플라톤, 헤겔, 맑스의 사상들이 빈약한 독단 위에 서 있고 이는 열린사회를 방해하기 때문에 나쁘다고 깐 걸로 아는데 내가 시르베크에서 읽은 대로 헤겔의 변증법이나 시민사회에 대한 사상을 생각하면, 이전의 생각들을 통합하고 나아간다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오히려 개방된 사회를 지향하는 거 아닌가? 최종적인 목적이 절대적인 위치인 것을 비판하는 건가?
반증주의 때문 아닐까? 변증법은 정반합으로 모든 걸 포함시켜버리니까 포퍼의 입장에서는 사이비과학이랑 똑같이 되잖아
헤겔철학에서 국가는 정반합의 결과로 나온 완전체라 비판이 용납되지 않기에 포퍼가 깐걸로 이해함
결국 정반합의 결과가 문제있다는 거구만 땡큐땡큐
열린사회와 그 적들 2권은 다 읽지 못 했는데 마르스크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인정하는 부분 있지만 헤겔은 그냥 시작부터 글 존나 못 쓰고 이 새낀 아예 협잡꾼이라고 까고 시작했던 것만 기억나네
실존주의로 유명한 월터 카우프만이 열린사회와 그 적들 2권에서 나오는 헤겔에 대한 비판을 아주 비판하는 게 있음.
https://hegel.net/en/kaufmann1959.htm
이거니까 읽어봐. 이거 보고 2권이 비판받을 이유가 있긴 있구나 싶었음.
으악 영어 힘 좀 들겠군.....
반증할 수 없으면서 인민들을 한방향으로 몰아세우는 목적론적 거대이론이라서 아닐까 사실상 신앙체계이면서 합리적인 척 플라톤이나 마르크스등 각종 유토피아주의에도 해당되는 말이겠지 좌우를 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