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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우리나라 청소년들 독해 수준이나 책에 대한 관심 정도는 함부로 평가하지 않겠지만 읽다보면 한 문장 한 문장 의미를 찾으려고 애쓰다가 머리가 붕 떠버리는 나는 이해하지 못하겠네. 궁금한 게 이 책은 소설이 아니라 거대한 시집인데 독일어 원서로 읽으면 번역본으로 읽는 것보다 운율이 더 잘 형성되고 읽는 맛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