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은 우리집 뒷산
오늘 읽은 페이지 : 223p (120~343)
진행 상황 : 2/7 권
박태영의 지리산 생활이 시작됨. 굉장히 재밌었다.
어렸을 땐 뒷산에 기지 짓고 불놀이하고... 무덤 위에서 칼놀이도 하고 산 깊숙한 곳까지 구석구석 탐험하면서 보내곤 했는데,
박태영의 산골 생활을 들으니 어렸을 적도 생각나고 그런다.
나 한몸 누우면 꽉 차는 좁은 방에서 지내는 내가, 광활한 지리산의 이야기를 읽으며 대리만족 하고 있으니 우스운 일이다. 코로나라 밖에도 못 나가고...
박태영은 징병 기피를 위해 지리산을 청년들을 모아, 보광당이란 단체도 만들고, 경찰들과 대적하기도 하고 그러지만,
아직 정치적 행사력을 갖는 조직을 구성했단 느낌은 없음. 작중 권창혁의 분석대로 애들 놀이에 불과하지.
앞으로 지리산에 숨어들은 거물급들과 규합해가며 세력을 불려나갈 거 같은데, 뒷내용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아 아직 광복도 못한 시점이라, 본격적인 내용은 조금 더 읽어봐야 알 듯.
그건 그렇고 벌써 2권 끝내버렸따... 도서관 문제도 있고 이걸로 좀 오래 버텨야할 거 같은디. 얼마나 버틸지... 식량 문제로 골머리 앓는 지리산 청년들의 심정이 공감 되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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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세권
야스코와 섹스코는???
쟌넨... 오늘은 고추들 얘기밖에 없음 ㅋㅋ
아 왜 무라카미 안 나오냐고 --
그 녀석... 한국인 조연을 괴롭히는 단역에 불과하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