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훈 광장읽고있는데 초입부에
홀로 선장뿐 아니라 뱃사람들도 쳐서, 이 배의 그들 석방자들에 대한 눈치에는, 어느 나름의 은근히 알아준다는 대목이 있다.
이런문장이 있는데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물론 이렇게 한구절뽑아서 조언을구하는게 한계가 있음을 알지만
이런 이해안되는 문장이 있을때 계속 다시 읽으며 이해하려 노력해야하나요 아니면 나중에 이해되겠지 하며 넘어가야하나요?
독서하다가 답답해서 질문드려요
대체 이문장의 정확한 의미가 뭘까요?
이게 무슨 번역서라면 번역문제인가 하고 말수도 있는데 국문학에서 난관을 맞이하니 황당해서 질문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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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혜화법같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린이 입장에선 너무 어려워요.... - dc App
광장 걸러라 그냥 ㅅㅂ 좆나 노잼인거 무진기행 ㄱㄱㄱ
그래도 하도 유명해서 읽어보려다 독서가 싫어질것 같아요 이문장말고도 이런문장이 많거든요.. 국문학이 다 이런건지 최인훈작가 특징인지 제수준이 낮은건지.... 그래도 독갤 추천서라 기대하고 봤는데ㅠ - dc App
난 저딴 문장보면 걍 한 번 읽고 넘어감 존나 열받음
그렇군요.. - dc App
다시보면 이해안될 문장은 아니지만 술 읽히다가 저런 문장 보면 흐름 끊겨서 짜증남.. 뭐 개인 취향이긴 하겠지만
저도 이 글 쓰면서 계속읽어보니 이해는 될듯말듯한거같은데 걍 더읽기가 싫어지네요.. - dc App
뭔 말인지 모르겠네요.. 저도 독린이이긴 하지만. 작가가 무슨 의도로 저런 식으로 구성했는지 모르겠지만 잘 구성한 문장은 아닌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독자로 하여금 술술 읽게끔 나아가줘야 좋은 책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타입이라서요.. 갖은 말로 요상하게 꼬아서 표현할 수록 이도 저도 아니게 된 문장 같달까요 ㅠ
저는 술술읽히지않아도 어려운문장구성속에서도 뜻하는바가있으면 제가 공부하면서 읽으면된다는 주의인데 아예 그게 아닌것 같으니 읽다가 멘탈터져서.. 첨에 쉼표많이 들어간거보고 번역투인데 싶었어요 충격인건 그래도 이게 그간 독갤서 많이들 추천하던 작가의 책인게.. 아 좀 자괴감들정도입니다 - dc App
차라리 페이지를 찍어서 올려보지
문장이 안될땐? 주술관계부터 거슬러 올라가보자!(국어선생빙의) 서술어 있다. 뭐가있지? '대목'이있지. 대목은 뭐지? 그 앞에 명사절 관형격조사로 묶인 문장이 수식해주지. 그럼 이배의~ 이건 부사절이니 괄호로 묶고, 일단 독해에서 지워 버리셈. 맨 첫 절은 쉬운 단어로 치환해서 같이 읽으면, 뱃사람도 쳐서(포함해서) 알아준다는 대목이 있다. 뭘 알아줄까?
바로 석방자들에 대한 눈치를 알아주지. 이런식으로 ㅈ같은 문장은 문법적으로 쪼개서 해석하셈. 어릴때 수능영어 공부하는거 마냥. ㅇㅇ 최인훈은 문장이 그렇게 좋지않다는 의견이 좀 있는 편이긴함.
글을 읽고 독해할땐 이해는 미시에서 거시로 올라감. 즉 어휘력> 문장독해력>문단 독해력 이런식으로. 그래서 만약 글이 튕긴다면, 일단 거기서 모르는 단어가 있는지 찾고, 됐으면 문장단위 독해해보고, 문장문장은 이해 되는디 뭔소린지 모르겠으면 문장끼리의 관계를 연결지으면서 읽으려고 노력해보셈. 독서로 이런 독해력을 습득하면서 발전하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