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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문학이 아닌가?
<문학이란 무엇인가>, 류짜이푸,  36-37쪽을 읽으면서


정치는 이익을 다루는 것이고,
문학은 이익을 초월하는것.

문학이 정치에 개입해서, 명확한 판단을 드러내는 정치의 도구가 되면, 이익을 위해 봉사하게 되는 것이므로 문학이 아니다.

여기에 더하는 내 생각.
문학이 정치를 다룰 수는 있지만, 그것은 안에 있어야 한다.
뼈와 근육과 피처럼 안에 있어야하는게 있다.
피부 대신에 뼈와 근육이 겉으로 드러나는 사람을 보면, 누구도 자연스럽다고 생각하진 않을 것이다.


나는 <무엇이 문학이 아닌가>를 읽으면서
그 악명높은 <82년생 김지영>를 떠올렸다.
페미니즘. 좋다고 치자.
그런데 그것은 문학이 아니다.
이익을 초월하는 작품이 아니라,
특정 집단의 이익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니까.
그런 류의 소설은 '문학이 아니다.'

적어도 류자이푸의 관점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