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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 (영화)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작년 말에 읽기 시작해서 이제 막 중간 지점에 도착했다. 메인 인물이 많고 플롯이 방대해서 초반엔 흥미가 좀 떨어진다. 데리라는 가상의 마을에 어린아이를 먹어치우는 괴물이 주기적으로 나타난다는 설정임. 그 괴물에게서 살아남은 아이들이 나중에 모여서 괴물 죽이러 가는 이야기. 


총 1800페이지로 절반 정도는 과거의 일을 다루고 나머지 부분에서 본격적으로 괴물 죽이는 이야기가 시작된다. 과거와 현재를 교차해서 묘사하는데 꽤 흡입력이 있음.


아무리 봐도 공포 소설은 아닌 것 같음. '그것'의 존재도 그렇고. 주인공들이 다 왕따 당한 애들인데 트라우마를 극복해나가는 성장 소설이 아닌가 싶다.


아무튼 꿀잼. 스티븐 킹 소설 중엔 가장 마음에 든다. 더 읽어봐야겠지만 왠지 샤이닝 같은 결말 날 것 같다.


그나저나 이 긴 걸 어떻게 영화화했는지 궁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