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사피엔스는 e북으로 읽었고 이기적 유전자도 밀리로 쫌하다가 걍 모을라고 샀는데


교보가서 샀다.


자 이걸로 글은 됐고


마칠때쯤 되서 교보문고에서 책 보고 있는데 어떤 이십대 후반여자가 논어 벽돌 들고 친구한테 사진 찍어달라고 하더라


책 절반쯤 펼쳐서 얼굴 코에서 턱만가리고 책장에 기대서 천정보면서 뭔가 사색에 잠긴척하고 있었음


지 친구가 자꾸 찍어주는데 나랑 눈마주치고 사진 확인하는 척하더니 좀 지나서 도덕경 이런거 들고 자기 뒷태샷 찍고 있었음.


오랜만에 왔는데 인스타에 올려야지 그러곤 시발 힐링에세이보러감.


ㅇㅇ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