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는 감상이긴 한데


나도 혼자만의 생각에 갇힌 채 거의 고립되어 살아가는데

라스콜리니코프 요놈은 엄마, 여동생, 친구가 절대적으로 지지해주고

천사의 화신같은 소냐가 도와주고, 포르피리가 챙겨주고

사실상 스비드리가일로프도 그를 도와주는 은인이나 마찬가지다.


아니 사람을 둘씩이나 도끼로 쳐죽인 놈 주위에 이렇게나 귀인이 많다니

지하생활자인 나는 오히려 라스콜리니코프가 부러울 지경이었다.


이 모든 건 라스콜리니코프가 잘생긴 러시아 청년이기 때문인가?!


뻘글 한번 써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