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오랫동안 쓰지 못했는데, 사실 진솔하게 이야기하자면 나는 임종을 앞두고 있소.
나는 회복될 수 없을 거요 - 그걸 생각하는 것조차 의미 없지.
사실 지금 당신에게 편지를 쓰는 건 내가 당신과 동시대인이란 것이 얼마나 기뻤는지 알리고, 내 마지막이자 간절한 부탁을 하기 위해서요.
내 친구여, 부디 문학으로 돌아오게!
(중략)
나는 걷거나 먹지도, 잠드는 것도, 어떠한 것도 할 수 없네. 이 모든 걸 반복하는 것조차 지겹다네.
나의 친구, 러시아 땅의 위대한 작가여, 내 부탁을 들어주게!>
- 투르게네프, 임종 직전 톨스토이에게 보내는 편지
<이반 일리치의 죽음>과 <크로이처 소나타> 읽자
노문학 거장들 대화 실화냐? 정말 가슴이 웅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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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러시아의 양심 그 자체셨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