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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소설집에 실린 단편이고 1995년에 출간된 책이던데

우흥..뭐랄까

신인답지 않은 글이야요...

다른 건 아니지만 문장만 놓고보면 이때도 이미 어느 정도 완성되어 있는 거시야요.

이게 글수저의 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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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응


해외 쪽과 다르게 겉절이 쪽은 스물 넷? 그 정도 나이에 무진기행 써서 당시 꺼드럭거리던 기성 작가들에게 충격을 준 김승옥 정도를 제외하면 딱히 재능충 이미지를 가진 작가가 없는 듯한데(심지어 이 오뺘야는 영화도 잘 만들고 시나리오도 잘 쓰고 만평으로 대학 다닐 돈도 벌었을 정도로 못 하는 게 없는데)

알고보면 한강이야말로 재능충 글수저가 아닐까

하지만 광주 사태로 충격 받아 종교에 귀의한 김승옥과 다르게 한강은 그 상처를 소설로 승화시켰으니......

뭐, 살아 남은 한강의 승리네

로쟈 오뺘야 말처럼 김승옥은 뭔가 띵작을 쓸 것 가타던 작가였지 정말 띵작을 쓴 작가는 아니니꺄요....

암튼 한강 단편 추천하는 고야 . 샛별이는 왼손하구 에우로파가 젤 좋았어. 흰도 단편이라고 칠 수 있다면 역시 흰이 최고지만. 생각해보니 특유의 감성 때문에 호불호 갈릴 테니 별로 추천 안 하는 고야. 오뺘야들은 샛별이처럼 응애 아기 감성이 아니니까.

김훈도 그렇고 한강도 그렇고 글수저 타고난 사람들은 뭔가 문장 하나만은 ㅅㅌㅊ로 쓴 단 말이지...흠 아마 그냥 우연의 일치일 수도 있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