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막 과격한 내용의 책은 아님. 죽창 들고 도요타와 미츠비시 같은 대기업을 박살내자! 뭐 이런 내용은 아님. 저자가 어떻게 빵집을 시작하게 됐는지, 빵집을 하면서 어떤 경험을 했는지, 자기 빵집을 어떤 식으로 경영하는지, 빵을 어떻게 만드는지 등 사실 자본론이나 사회주의, 공산주의 같은 사상 설파는 별로 없고 빵 얘기가 정말 많음. 오히려 자연주의를 예찬하고 소박한 삶을 긍정하는 경향으로만 보면 약간 시골빵집 사장의 수기 같은 느낌...?
읽다보면 왠지 만화 ≪은수저≫가 생각남. 꿈도 희망도 없던 앰생 라이프가 자연에서 뭔가 의미를 찾고 좌충우돌 고군분투 한다는 점도 그렇고, 하여튼 뭔가 자연주의 갬성이 강함. 단, 무조건적인 시골 예찬, 자연 찬미는 아니고 저자도 시골에선 능력(자세히 설명은 안하지만 근력 같은 부분)과 경험이 없는 사람은 솔직히 필요없다고 함. 얄팍한 낭만만 가지고 시골 와봤자 좆되니까 진짜 각오가 된 사람만 오라고 함ㅇㅇ
이건 저자가 만든 빵들. 아 솔직히 위꼴이다. 오늘은 저녁은 빵 먹어야겠다. 저자의 빵집에서 가장 주요하게 밀고 있는 빵은 일본식빵이라는 이름의 주종 빵으로 누룩, 효모 어쩌구... 이하 빵 얘기
이밖에도 자본주의라는 거대 시스템에 밀려 일본의 전통들이 많이들 사라지고 있어 아쉽다는 내용도 있고, 자신이 정말 훌륭한 제빵사가 되어 지역경제를 일으켜보고 싶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히기도 하고, 이윤을 내지 않고 순환하는 경제 등등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내용들이 주를 이루니 제목에 들어간 자본론에 쫄지 말고 독붕이들도 한 번 일독해보셈.
아, 그리고 정말 1도 정치적인 구호나 선전이 없는 책임. 거듭 강조하지만 어떤 특정 사상을 강조함으로써 현실의 부조리를 밝힌다는 측면보다는 빵과 자연에 대한 이야기가 거의 다임. 솔직히 읽으면서 빵을 먹고 싶지 혁명뽕이 차오르진 않음.
그럼 나는 빵 사러 간다.
왤케 빠름 ㅋㅋㅋ
진짜 얇아. 중간에는 통으로 다 사진이기도 하고ㅋㅋ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이윤을 어떤 식으로 내는지 세세하게 설명해주진 않는데 대충 요약하자면 맛과 장인정신으로 승부 본다고 함. 고객들에게 꾸준히 자기들은 이런 재료만 가지고 빵을 만들며, 정당한 노력과 실력으로 정당한 가격의 빵을 판다고 설명한다고 함. sns 마케팅도 하고, 단골들도 많다더라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만국의 빵롤레타리아여, 단결하라!
님 이제 제빵왕맑스로 닉변 ㄱㄱ
5252 소련에서는 밀가루 판매도, 개인이 빵굽기도 금지 시켰다구?
킹치만 수용소 군도에서는 금지됬던 당시의 일화를 소개해주는걸?
궁금하면 수용소 군도를 읽어보라구? 츄라이 츄라이!
이따 낮에 로자갤에 물어봐야겠다
아니 그래서 자본론 왜 붙혔냐고 ㅋㅋㅋㅋ - dc App
저자 아빠가 대학교수인데 아빠한테 추천 받고 자본론 읽었다고 함. 자기는 자본주의 시스템 밖에서 살고 싶었는데 이 책 읽고 정말 그 결심을 굳혔다더라.
올때 메로나~
근데 빨리도 읽었다 ㄷㄷㄷ
분량 별로 안됨. 사진 많고, 글자도 크고 해서
자본론이 아니라 월든으로 했어야 될 책이네 - 革命 萬世! 人民 萬世!
빵 먹고싶넹
저책 읽고 시골가서 빵집차린 사람들 좀 될걸
이 댓글은 게시물 작성자가 삭제하였습니다.
낭만을 담은 글이네
정보) 저자는 빵집을 다른 지역으로 옮겼고 한국에서 찾아간 독자들은 뺑이를 많이 쳤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