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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마음임
인간의 판단이 이성적인 사고에 앞서 내재적인 직관을 따른다는 주장도, 단순히 이득이나 피해, 배려의 기준만으로 행동하는게 아니라는 주장도, 인간이 완전히 이기적인게 아니라 집단으로 빠져드는 본성 또한 갖추고 있다는 주장도 인간에 대한 설명을 명쾌하게 잘해줘서 좋았음
읽으면서 타 집단에 대한 이해와 배려의 기본적인 태도도 생기는 거 같았고 걔네가 무작정 생각이 없어서 그렇게 주장하는게 아니라는 것도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거 같았다. 갤러 하나가 물고빠는 이유는 충분해 보였음.
아쉬운 점이라면, 기본적으로 과학책이라 사례가 나오기 시작하면 좀 지루하다는 거랑 문체가 현대의 고전이 되기엔 너무 평이하다 정도? 뭐 후자는 앞으로 탄생할 고전들이 걸어가야할 길이라면 어쩔 수 없고
(정떡주의)
한 가지 재밌었던 건, 책에서는 정치 성향을 진보, 보수, 자유주의 세 단계로 구분하는데 보수나 자유 진영과 다르게 진보 진영은 타진영에 대해 이해를 하려는 모습이 부족한게 관찰된다더라. 진보 진영은 피해나 공정성 등의 기준에 큰 가치를 부여하는데, 보수 진영은 이득이나 피해 기준만이 아니라 권위, 애국, 고귀함 등의 가치를 따져가며 행동해서 진보 진영은 그런 개념들에 대해 말도 안된다는 소리라며 일축한다고
뭐 비슷한 시기에 읽은 다른 책(진보보수12가지)에서 주장하는 다원적 공공정치를 생각한다면 이를 위해 좀 이해심 있는 태도는 누구에게나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
- dc official App
이렇게 리스트에 또 한권이 쌓이는구나.. - dc App
다음 달 안에는 읽어야 하는데..
안 그래도 나쁜 교육 먼저 읽고 살까말까 고민 중이었는데 감사 ㅋㅋㅋ
한국 저서냐?? 지금 내가 읽는거랑 비슷한거 같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