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image.php?id=3fb8d122ecdc3f&no=24b0d769e1d32ca73dec87fa11d0283123a3619b5f9530e0a1306168e1d6ca0cc627b39779fdb9c1c11c73a586d515ffce347456852c3cd3a71530260bd7


예전에 앨리스(이상한 나라나 거울 나라)처럼 아무래도 원서로 보지 않으면 읽는 의미가 상당히 떨어지는 글들도 있다고 얘기했을 때

그냥 원서충처럼 몰렸던 적이 있는데

보편성이고 뭐고 어쨌든 시처럼 분명히 

번역으로 옮기기 어렵거나 

옮기는 과정에서 마치 농담을 설명해주는 것처럼 의의가 사라지는

그런 글들이 있다고 생각함

보통 번역이 안 된 걸 읽는 게 훨씬 수고롭고 번역자보다 더 떨어지는 어학 실력으로 글을 읽다보니 오역 가능성도 훨씬 높긴 한데

그거랑 별개로 이런 걸 이야기하는 거 자체를 무의미하게 몰아가는 것도 좀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