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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페이지 : 78p (208~285)
진행 상황 : 3/7 (현재 4권)

오늘은 별로 못 읽음...

저번 내용하고 크게 다른 점 없이, 박태영은 본격적으로 공산당을 분석하기 시작했음. 특히 그들의 대표격인 박헌영에 대한 조사부터 이뤄지는데, 솔직히 "박헌영이 벽에 똥칠을 하며 정신병을 가장하여 감옥에서 석방되었다."란 대목을 박태영이 추잡하다 욕하는 게 잘 이해가 안 됐음.

그 외에 다른 부분이야 머...

지리산이 우익 편에 치우쳐져 있다는 평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동감도 가는 듯하나, 전에 보았던 산하는 우익의 비열함을 폭로하는 소설이라... 이 두 작품을 다 보고 있는 입장에선 나름대로 균형이 맞는 것 같음.

다만 난 역사를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겉핥기식으로 알고 있는지라... 이병주 작품의 공정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가 어려움. 역사에 대한 선행적인 학습 없이 역사소설을 흡수하고 평가하는 것의 위험성에 대해 새삼스레 느끼기도 하고...

뭐 나중에 시간되면 근현대 한국사를 파보는 게 좋을 것 같다.

p.s. 턱은 돌아오지 않았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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