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딱히 뽑지를 못했음. 이야기 자체가 재밌던거지 등장인물 덕질은 글쎄? 그러다가 '아, 얘는 빨만하다' 싶었던 것이 바로 여몽임ㅋ

오하아몽: 멍청한 여몽 이었다가
괄목상대: 눈을 비비고 다시 본다, 학식이나 재주가 몰라보던 사이에 나아졌음 이란 고사성어의 주인공이 됨.

천하고 못배운 출신이라서 책 하곤 담을 쌓던 여몽이었는데 손권의 권유로 독서를 하게 되니 동오에서 따를 자가 없을 정도로 학식이 높아졌고, 그걸 바탕으로 동오의 대도독이 되고 형주를 점령했으니 여러모로 배울점이 있는 위인이 아닌가 싶음. 입지전지적이기도 하고.

인성도 훌륭해서 형주를 점령할땐 점령지에 대한 약탈을 엄히 금했음. 어느 정도였냐면 부하 하나가 달랑 삿갓 하나를 훔쳤을 뿐인데 처형시켜 버렸고 손권이 투항한 항장의 군사를 여몽의 부대에 더해주려 했을때 항장을 박대하면 안된다면서 거절함.

관우 죽였다는 이유로 저평가 되서 아껴주고 싶은 인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