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은 아름다워"

그가 덧불여 말했다.

그건 사실이었다. 나는 언제나 사막을 사랑해왔다.

모래언덕에 앉으면 아무 것도 보이지 않고 아무 것도 들리지 않지만

고요함 속에 무언가 빛나는 것이 있다.

"사막이 아름다운 건 어딘가에 샘을 감추고 있기 때문이야.."

어린왕자가 말했다.

나는 사막의 그 신비로운 반짝임의 의미를 깨닫고 문득 놀랐다.

어린 시절에 나는 오래된 집에 살았다.

그 집에는 보물이 어딘가에 숨겨져 있다는 전설이 전해져 왔다.

물론 보물을 발견한 사람도 없었고

보물을 찾겠다고 나선 사람도 아마 없었다.

하지만 그 전설만으로도 그 집은 매혹적이었다.

우리집은 그 깊숙한 곳에 비밀 하나를 감춰두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 집이든 별이든 사막이든 무언가를 아름답게 하는 건

눈에 보이지 않는 거야"

나는 어린왕자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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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가끔씩 생각나면 읽는데

늘 읽을 때마다 이 부분에서 멈추게 됨

(번역 by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