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이상하게 생각했던건데

잠깐이라도 만났던 여자애들중 대부분이 상실시대를 좋아했음

석사부터 중졸까지 피네간부터 어린왕자까지

지식의 수준이나 감수성의 스펙트럼이 천차만별이었는데

이상하게 다수가 상실의 시대를 읽었고 즐거이 대화가 되더라

역시 스테디셀러 작가 더 야스머신 하루키인가 싶다가도

막상 주위를 둘러보면 꼭 그렇지도 않은 게 묘했음...

내가 그런 느낌의 여자만 만난건지

원래 여자들이 그런 사람이 많은 건지

그건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아기독붕이들은 여자랑 분별없이 으쌰으쌰하고 싶으면

연애개론서 <노르웨이의 숲>부터 읽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