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독갤에서만 독서 마라톤이란 말 쓰면서 매일 독서하기 그런 거 하는 줄 알았더니
내가 자주 애용하는 동네 도서관에서도 독서 마라톤을 하더라고.
그런데 이게... 독서 마라톤 안내 글이 진짜 마라톤처럼 실제로 존재하는 장소와 코스, 거리로 비유를 들면서 써놔가지고
진짜로 독서하며 마라톤하는 걸로 착각하게끔 홍보를 했다.
요즘 바빠서 독서를 못 하다가 하는 일도 슬슬 끝나가고 간만에 눈 오기 전에 책이나 좀 빌려올까 해서 찾아보다가
사서한테 "저 기관지가 좋지 않아서 달리기를 잘 못하는데 독서 마라톤 참가 가능한가요?" 라고 물을 뻔했다.
혹시나 해서 좀 더 찾아보다가 깨달아서 망정이지.
보아하니 독서 마라톤이 전국에서 유행하는 것 같은데
왜 굳이 이름을 독서 마라톤이라고 쓰거나 진짜 마라톤 대회처럼 실제 지명과 코스와 거리까지 써서 홍보를 해놨는지 이해가 안 된다.
이것도 무슨 독서 마라톤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지는 독해력 테스트인가 싶다.
비추코드좀 줄여라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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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홀로 독서를 주로 하다보니 독서인들 유행이나 용어에 좀 약한 것 같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사실 진짜 독서 + 마라톤이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