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너무 내용이 깨끗해... 카스탈리엔이 작중에서 학문과 정신의 증류된 이상향이라고 말했는데 이런 카스탈리엔이 배경이다보니 뭔가 붕 뜬 성장물이 된거같음

글고 내용이 전체적으로 학구적인 분위기를 띄고 큰 사건이 빵빵 터지거나 성장에 따른 정신적인 변화가 눈에 잘 안들어와서 재미를 느끼기 어려운거같음. 헤세 특유의 자아성찰도  부족한거같아서 더 아쉽다. 마치 나르치스와 골드문트에서 골드문트의 학구적인 일생을 읽고 있자니 지루한 느낌?

근성으로 계속 읽을거긴한데... 솔직히 잘못읽고있는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