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 용의자 x의 헌신은 열손가락 지문 찍고 주민등록 시켜놓는 한국이 무대라면
아예 성립불가능한 트릭이 소설을 관통하는걸로 유명하다.
지금 혼다 테쓰야의 짐승의 성 읽고 있는데 얘내도 용의자와 피해자 찾다가 쳅터 하나를 다 쓴다.
처음에는 붙잡힌 용의자 신상도 몰랐다.
한국이었으면 3페이지면 싹 까발리고 10페이지면 걔내 사돈의 팔촌의 연인의 땅문서까지 털었을텐데
얘내는 쳅터 하나다.
내가 일본 추소를 엄청 많이 읽어본건 아니지만 일종의 작법 공식 같기도 하다.
신원미상 시체를 만들려면 백골 혹은 그에 가깝게 부패시켜야 하는 한국보다는 한결 쓰기 편해 보인다.
내가 우리나라 제도에 감사하는건 오랜만이네 추리소설이 양산되어 쏟아져나오는건 문단이 꼴팸으로 점철되는거 다음으로 끔찍한 일이야
90년대까진 양산되어 쏟아져 나왔음. 일본이나 경찰서, 높으신 분을 공격하는 아재소설류였는데 IMF로 연재처, 공모전 죄다 나가리되면서 소멸했지. 김영삼한테 감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