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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가 극찬하고 전세계 십대들이 가장 많이 읽는 책이라는 표지의 문구, 그리고 독갤에서 스치듯 던진 누군가의 긍정적 평가

그래서 내돈내산으로 읽었는데

나는 빨강머리앤과 같은 캐릭터가 더 좋은가보다

내 정체성을 알았네 이 작품으로 내 캐릭터를 알아버렸어

나는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개척하고 맞서고 극복해 가는 주인공을 좋아하나보다, 정말 읽는 내내 공감안가고 신경질나고 짜증나고 답답했다 이렇게 소심하고 자기학대적인 주인공은 진짜 낯설고 열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