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엄마가 오늘 죽었는지 어제 죽었는지를 헷갈릴수가있음??
[일반] 이방인 첫 문장이 왜 유명한거임?
익명(121.180)
2021-01-1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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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르소는 세상에 대해 무관심한 사람인데 그 성격을 가장 완벽하게 드러내는 문장이라 그런거 아님? 그리고 결국 그 첫 문장에 나온 모습 때문에 사형당하잖아
바로 다음 문장들에 나오는데
포인트 잘 잡았네. 보통 사람들이 당연하게 여기는 게 뫼르소한테는 당연하지 않은 거임. 이방인이 왜 이방인이겠음
그니까 보통의 상식과는 다른 사람이 뫼르소라는거지? 혹시 카뮈는 이방인으로 뭔얘기를 하고싶은지알아?
책은 다 읽었어? 카뮈는 우리가 당연하다고 여기는 게 실은 당연하지 않다, 뭐 그런 얘기하는 거지. 인간은 세계와 인간을 아주 조금밖에 이해할 수 없고, 사실 인간사의 관례나 그런 데에는 아무런 당위도 없고, 그런 부조리를 마주할 때 실존적인 무력감을 느끼게 되고, 그러면 인간은 어떻게 살 수 있는가 그런 질문 던지는 소설로 이해했음.
예전번역이긴 하지만 이휘영은 엄마 maman 를 엄마라고 하는 게 무엄하다고 생각했는지 어머니라고 번역했음 ㅋㅋㅋ 그래봐야 엄마언제죽었는지도 햇갈리는 놈인데 또 바르트의 애도일기를 번역한 김진영은 다 늙은 바르트가 엄마 라고 하는 게 주접이라고 생각했는지 음사해서 마망이라고 옮겼음 이게 바로 유교사회 클라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