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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포,도일,체스터턴,크리스티,퀸 등의 작가로부터 생겨난 탐정의 이미지는 수수께끼 풀의 등의 지적 쾌락에 과도하게 몰두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선한 인간이다.
등단작 <날개달린 어둠>에서 그런 탐정의 통념을 단 몇 줄로 깨트려버린 마야 유타카는 이제 그 이전의 이야기, 추리소설의 형식 자체를 조롱하는 듯한 탐정 메르카토르 아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단편들은 꽤 실험적이다. 과거와 현재의 순서를 꼬아놓은 구성, 전혀 상관없는 단서로 독자를 속이기, 작가의 개입이 보이는 듯한 인위적인 딜레마로 마야 유타카는 독자를 조롱한다.
마야 유타카의 반-추리소설들은 베케트의 3부작 소설에서의 연속적인 해체가 생각나게 하지만 실제로는 안전한 위치에 서서 조롱을 계속하는 작가가 있을 뿐이다.
오 꿀잼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