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와벌 읽는 중인데 모든 장면이 길어. 심지어 엄마가 라스꼴리니꼬프에게 보내는 편지마저도. 책 구성 자체가 훌륭하다기 보다는 심리묘사 쩔고 철학적 문제 같은 걸 기막히게 제시해서 대문호인 거?

이제보니 책 뒷편에 저자 칭찬도 급이 다르구만.
니체: 그는 내가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었던 단 한 명의 심리학자였다.

헨리 밀러: 도스토예프스키는 사실상 신을 창조해야만 했다.
그것은 대단한 일이었다


니꼴라이 베르자예프: 도끼를 낳은 것만으로도 러시아 민족의 존재는 정당화될 수 있다.

프로이트: 그는 셰익스피어에 버금가는 자리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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