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리스 집착하다 현타먹고 아날로그로 돌아오는 중인데 저것도 궁금해짐
개인적으로 전자책은 접근성, 편리성이 장점이고 물리적 감각이 없어서 어디서 뭘 읽는지 인식이 안 돼서 이해 기억 떨어지는 게 단점이라고 봄
종이책은 당연히 반대고
손글씨랑 타이핑 차이도 생각해봤는데... 맥락은 비슷하긴한데 책이 목차와 분류를 나눈 다음 전체 덩어리로 순서를 지어둔다면
손글씨는 생각이나 느낌을 글자로 구체화시켜서 다루게 되는 건 같은데...
좀 더 디지털에 가까운 느낌?? 책같은 완결성이나 하나의 흐름으로 짜여진 목차가 꼭 필요한 게 아니니까ㅇㅇ
그렇게 생각하면 태그나 하이퍼링크같은 디지털식 활자 관리가 손글씨랑은 맥락이 비슷한데
왜 손글씨만큼 머리가 안 돌아가고 자유롭지가 못한걸까
타이핑은 어디까지나 남들한테 보여주기 위한 글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다듬는 도구인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