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공계라 그런가 엄청 흥미롭진 않네
전부 아는 내용은 아니지만 거의 아는 내용이긴 하고 작가의 통찰 보다는 역사적 사실의 나열처럼 느껴짐
물론 과학의 역사를 큼직하게 설명하는 교양서니까 어쩔 수 없는 부분일 수도 있음
그리고 무엇보다 이 책이 2003년에 출간됐다는 점이 맘에 걸림
지금은 2021년인데 빅히스토리 계열 책 읽을거면 차라리 최근에 펴낸 소설 보는 게 더 낫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드네
그렇다고 이 책이 안 좋은 소설이라고 하는 건 아님
기대가 너무 커서 좀 실망하게 된 게 아닐까 싶음...
쪼금 고1정도 교과서처럼느껴지지않니 - dc App
음...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울 수 있는 정도? 딱 그정도의 책인 거 같음. 근데 너무 역사 위주라서 딱히 호기심이 생기지 않는...
통합과학 세대는 교육과정 자체가 빅히스토리 형태라 더 그렇게 느껴질듯
난 고등학교 2009년에 입학했는데 그게 통합과학 세대야?
빅히스토리식 접근이 본격적으로 과학 교육에 반영된 건 2009년 개정 교육과정(95년생 2011년 입학자부터 반영)부터고 통합과학은 지금 고등학생들이 배우는 2015년 개정 교육과정부터인가 그럴 거임. 꺼라위키에 잘 나와있으니까 확인해보셈
그책이 수준낮다는건 아니고 진짜 당연한건데 그걸 모르는 사람이 많다
나도 수준이 낮다는 의미로 쓴 글은 결코 아니었어 지금두 지구가 둥글다는 말 못 믿는 사람들 세상에 넘쳐나는데 기본적인 역사를 설명하는 글이라고 폄하할 순 없지 단지 내가 정말 재밌는 글일 거라고 기대를 많이 했나봐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사실 전문가가 아니고를 떠나서 교양서니까... 단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무미건조한 나열로 느껴졌다는 거지...
나도 넘 노잼 정보 나열처럼 느껴져서 덮었는데 저 책 보고 빌 브라이슨 글 잘 쓰고 재밌다는 독붕이들 꽤 되더라...
음... 나도 딱 그런 생각이었어... 읽으면서 아예 노베이스라면 재밌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들었어
ㅋㅋㅋ 그래서 나도 천문학 교양서를 못 읽음. 이미 다 했던 얘기 반복하는 거에 불과해서. 근데 그 범위를 넘어가면 교양서 읽는 사람들은 이해를 못하니까 책을 덮어 버리거든. 결국 동어반복 못 견디고 전공서 비슷한 거 발견해서 읽는 중. 그렇다고 전공서는 아니고 교양서와 전공서의 다리 역할 하는 그런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