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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누구는 되게 공감된다 할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 사람들에게는 아니 꼴랑 그거 가지고 이랬던 거??? 이렇게 느낄 거 같은데 한편으로는 이게 메이지 시대의 격변하는 조류와 맞물려 극한의 센티멘탈리즘을 가지게 된 인간의 자아를 보여주는 거 같기도 함

최근에 허클베리 핀 읽는데 이 소설이 뿌리 깊은 문명이 새로운 토양에 자리잡을 때 어떤 일들을 몰고 오는지를 보여준다면, 마음은 독자적인 문명 혹은 문화가(언어도, 활자도 존재하고 나름의 체계도 존재하는 세계가) 새로운 거대한 문명과 맞닿을 때 그 사이의 개인은 어떻게 으스러지는를 보여주는게 아닌가

노기 장군인가 그 사람 이야기도 그래서 나온 거 같기도 하고. 또, 이후의 오사무나 유키오는 흑화해서 오히려 내면으로 더욱 침잠하게 된 개인으로 나아간 거 같기고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