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의 괴로움 - 오카자키 다케시
첫 번째 교훈
책은 생각보다 무겁다. 2층에 너무 많이 쌓아두면 바닥을 뚫고 나가는 수가 있으니 주의하시길.
두 번째 교훈
그 순간 자신에게 신선도가 떨어지는 책은 일단 손에서 놓을 것.
세 번째 교훈
헌책방에 출장 매입을 부탁할 때는 어떤 책이 얼마나 있는지 명확히 전달해야 한다.
네 번째 교훈
책장은 서재를 타락시킨다. 필요한 책은 곧바로 손에 닿는 곳에 있는게 이상적.
다섯 번째 교훈
책은 상자 속에 넣어두면 죽는다. 책등은 늘 눈에 보이도록.
여섯 번째 교훈
책장은 지진에 약하다. 지진이 나면 책이 흉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도록.
일곱 번째 교훈
장서는 불에 잘 탄다. 자나 깨나 불조심!
여덟 번째 교훈
책은 집에 부담을 준다. 집을 지을 때는 장서의 무게를 계산해두자.
아홉 번째 교훈
트렁크 룸을 빌렸다고 안심해선 안 된다. 조만간 꽉 차버린다는 것을 유념하자.
열 번째 교훈
진정한 독서가는 서너번 다시 읽는 책을 한 권이라도 많이 가진 사람이다.
열한 번째 교훈
생활력과 수집력을 동시에 갖추려면 규칙적으로 생활해야 한다. 그래야 가족도 이해해준다.
열두 번째 교훈
종이책을 사랑하는 사람은 전자서적이 어울리지 않는다. 그러므로 장서의 괴로움을 해결하기 어렵다.
열세 번째 교훈
수수한 순문학 작품은 팔아버리더라도 도서관에 가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폐가 서고를 확인할 것.
열네 번째 교훈
장서를 한꺼번에 처분하고 싶다면 '1인 자택 헌책시장'을 추천! 잘 팔기 위한 핵심은 책값 매기기에 있다.
책 너무 많아서 집 무너져 본 적 없으면 깝치지 말아야함;;
지금 책정리 중인데 다 버려버리고 싶다ㅠ
책에 돌가루도 들어가니까 무거울 수밖에 없지. 그래서 도서관을 짓는 거고.
일본식 목조로 지어진 2층 주택이 전제로 깔려 있는 내용입니다
아 맞다 맞는 말
ㅋㅋ 이 책 꿀잼.
그냥 일본인 아니면 공감하기 힘들지. 한국에서 무슨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