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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하면서 독서 좃뉴비가 읽을만한게 뭘까하고 찾아보다가 동물농장이 생각나서 읽어봤음.
마음에 안들어도 좃뉴비가 개소리하나보다하고 걍 그러려니해주세요.
책을 읽으면서 농장의 일원들이 동물의 평등을 위해 혁명하고 노동하고 전쟁하고 똥꼬쇼를 했지만 결국 돌아온것은 더 많은 노동과 더 많은 희생 등을 요구하는 지배자라는게 씁쓸했습니다.
어릴때부터 생각해왔던 것인데 이론과 이상만 따지면 정말 사회주의, 공산주의 만한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굶주리지 않고 목표를 향해 으쌰으쌰하며 평등하게 살아간다. 얼마나 좋습니까?
하지만 현실은 모두가 알다시피 일부 돼지들에 의해 시궁창이 되겠죠. 이미 된 곳들도 많고...
물론 그렇다고 자본주의, 민주주의가 좋은 체제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빈부격차, 선출된 지도자의 무능, 다수결의 오류 등등 해결못할 문제들이 산더미니까. 하지만 예전에 주워들은 처칠의 "민주주의는 지금까지 시도된 다른 체제를 제외하면 가장 최악의 통치체제다."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아마 시기도 비슷한걸로 아는데 조지오웰도 처칠과 비슷한 생각을 했을지 어쩔지도 궁금하네요. 사회주의에 대해서는 생각이 같겠지만?
다음엔 이거 읽어보려구요
오웰이 사회주의자인걸 알고 보시면 더 재밌을거예요
오웰 사회주의자임?
그럼 굳이 비교하자면 지금 진중권같은 포지션인가
넹 대신 반스탈린 사회주의자
진중권....?은 전혀 아닌것 같네요 한번 카탈로니아 찬가도 읽어보세요
좌파인데 권력잡고 폭주하는 좌파 비난하는점이 비슷한가 했는뎅
정치적 입장으로 따지면 진중권씨나 민주당이나 리버럴이지 사회주의 좌파는 아니니까요. 또 오웰은 국제주의/좌익공산주의에 가까워서 소련을 비판한거구요. 애초에 사회주의 내에서도 정치적 입장이 달라요
돼지 이름이 나폴레옹인 것도 황제 나폴레옹과 독제자 스탈린을 동시에 까기 위한 포석이 아니었을까. 트로츠키(스노볼)이 그리워지는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