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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양 한마리만 그려줘!'
'이건 상자야. 네가 갖고 싶어 하는 양은 그 안에 들어있어'
'중요한 것은 눈으로 보이지 않는다.'
'얻은 게 있지. 저 밀 색깔이 있으니까.'
'그래. 난 너를 사랑해.' 꽃이 말했다. '넌 그걸 알아차리지 못했어, 내 잘못이지. 그런건 아무래도 좋아. 하지만 너도 나만큼 바보였어. 부디 행복하게 지내.... 그 유리 덮개는 조용히 치워 두고, 이젠 필요 없어'
'그때 난 아무것도 알지 못한거야!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그 꽃을 판단했어야 했는데. 그 꽃은 나를 향기롭게 해주고 내 마음을 밝게 해주었어. 거기서 도망쳐 나오는 것이 아니었는데! 그 어설픈 거짓말 뒤에 따듯한 마음이 숨어 있는걸 눈치 챘어야 했는데. 꽃들은 정말 모순 덩어리야! 하지만 난 꽃을 사랑하기엔 너무 어렸어.'
책이 너무 따뜻하다. 잊고 살았던 가치를 다시 상기시켜주는 구나. 어린왕자와 꽃의 사랑은 꼭 내가 사랑하는 여자를 떠올리게 했다. 여우의 가르침대로 이제부터라도 지금 당장 소중한 것을 하면서 살아야겠다. 그렇게 살기에도 삶이 모자른 듯 하니까..
어린 시절에 이 책을 몇장만 읽고 덮었던 것이 후회된다. 그때 다 읽었더라면 그때의 감상과 지금의 감상이 어떻게 달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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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는 안 읽어본 사람이 없을 텐데 스포 주의 붙일 필요 있나 ㅋㅋ
나는 22살돼서 끝까지 다 읽어봄 ㅋㅋ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