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말이긴 한데.
진짜 책이 도끼면 좋음?
그냥 좋은 베게 같은 책이 더 좋지 않음?
책이 도끼라서 날 찍고 그걸 이해하려고 머리 싸매고 그럼 짜증나잖아. 책이 뭐라고 머리 싸매고 읽어. 무슨 전공 서적임?
그냥 내 머리에 딱 맞는 베게 같은 책이 좋은 거 아님? '
솔까 카프카 이름 떼고 읽으면 카프카가 쓴 소설 완전 비호감이잖음. 이 악물고 읽어야잖음. 변신이 왜 유명하겠음? 그나마 읽기 쉬우니까!
멋진 말이긴 한데.
진짜 책이 도끼면 좋음?
그냥 좋은 베게 같은 책이 더 좋지 않음?
책이 도끼라서 날 찍고 그걸 이해하려고 머리 싸매고 그럼 짜증나잖아. 책이 뭐라고 머리 싸매고 읽어. 무슨 전공 서적임?
그냥 내 머리에 딱 맞는 베게 같은 책이 좋은 거 아님? '
솔까 카프카 이름 떼고 읽으면 카프카가 쓴 소설 완전 비호감이잖음. 이 악물고 읽어야잖음. 변신이 왜 유명하겠음? 그나마 읽기 쉬우니까!
ㅠㅠ - dc App
책은 우리 마음의 얼어 붙은 바다를 깨부수는 도끼여야 한다. 모름? 그런데 그냥 마음이 얼은 채로 그 얼음에 맞는 책이 더 좋지 않냐는 말인데 이해 못 함?
그럼 말랑말랑한 책만 읽으면 돼 님 취향에 맞는 - dc App
한 권의 책을 읽고 읽기 전과 읽은 후 내가 달라진 느낌을 주는, 각성을 주는 책을 읽고 싶은게 아니라 그대로의 나의 온도를 유지하며 나의 정서, 내가 알고 있는 지식에 딱 맞는 네게 편안한 책을 읽으면 됨. - dc App
그렇게 자신의 갇힌 체계에서 위안 받고 살면 됨. 사실 이 정도면 독서가 다른 취미보다 제일 재밌다가 아니면 굳이 책을 볼 이유가 있나 싶다. - dc App
? 저 말 되게 멋진 말이긴 한데. 난 이해가 안 되는데. 책을 읽기 전과 읽은 후의 내가 다른 느낌? 그건 편한 책에서도 얻을 수 있음. 그리고 난 다른 사람들도 자기 자신한테 맞는 책을 읽는다고 생각 함. 불편한 책을 누가 읽음? 읽고 나서 뭔가 느끼고 얻었다 달라졌다 세상 보는 눈이 바꼈다고 말 하지만 그게 진실이 아님. 그냥 자기가 보고 싶은대로 보는 거지. 그걸 책이 바꿀 순 없음. 왜냐하면 책이든 뭐든 외부에서 나와 전혀 다른, 공감할 수 없는 사고가 나를 비집고 무너뜨리려고 하면 사람은 본능적으로 거부감을 느끼고 그 외부 대상을 폄하하게 돼 있거든. 그러니까 책은 도끼가 될 수 없음. 그냥 되게 멋진 말이긴 한데 도끼가 아니라 신선한 베게일 뿐.
그건 늙은이한테나 해당되는 말이고.. 우린 아직 젊고 열려있기 때문에 도끼가 필요하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틀렸구나.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구나 단순 사실이 아니라 내 사고방식 전체에 대해 책을 통해 충격을 받은 적이 없음?
대개 철학이 그러하고 뿐만 아니라 나는 문학을 통해 다른 인간 군상들을 재발견 하게 되는데 가령 내가 현실에선 거부감을 느꼈던 단독자로 존재하는 인간들이 문학으로 존재할 때 얼마나 멋진 인간들이며 내가 현실에서 그들을 밀어냈던 것은 나의 문제였구나 깨닫는 과정이랄까.
개인적으론 니체의 저작을 다 읽은 건 아니지만 니체를 읽고나서 도끼, 아니 망치로 내 사고 방식, 가치관을 온통 흔든 느낌이었음
ㄴ 니체 책 좀 추천해줘
이 사람을 보라,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도덕의 계보학 이 3권이 우선 니체 저작 읽기 시작할 때 순서로 좋다고 들어서 나도 이 순서로 읽었음. 읽다가 더 니체에 읽고 싶으면 백승영 교수 검색하면 그 이후 읽을 책 순서든지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을거야
아니. 느껴봤어. 하지만 내가 세상을 보는 방식은 달라지지 않았어. 단지 달라졌다고 느꼈을 뿐이지. 내가 도끼라고 생각했던 책들은 그저 내가 보고 싶은 걸 내게 더 잘 보여준 책이었을 뿐이지. 니들이야말로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는 거 같아.
니체 책 추천 ㄱㅅㄱㅅ
삶은 바보다. 소리와 분노로 가득차 있지만 아무것도 의미하지 않는다. 삶을 책으로 바꿔보셈.